JTBC 새 드라마 '하녀들'의 배우 전소민이 밧줄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12일 첫 방송으로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린 JTBC '하녀들'에서 단지 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전소민이 밧줄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극 중 단지(전소민)는 허응참(박철민) 대감 댁의 노비로 능동적인 사랑을 추구하며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고픈 매력적인 인물이다. 눈치 빠르고 처세술이 뛰어난 그녀가 모든 하녀들이 모여 있는 가운데 체벌을 받고 있어 어떻게 된 일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빨갛게 부어오른 발바닥을 억울한 듯 바라보는가 하면, 떡쇠(김종훈)의 등에 업힌 채 실려 나가는 단지의 모습은 드라마를 통해 드러날 하녀들 간의 규율과 계급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 전소민은 와이어에 오랜 시간 매달려 있어야 하는 힘든 촬영이었음에도 지친 내색 없이 열정적으로 감정 열연을 펼쳐 스태프들의 특급칭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 관계자는 “전소민이 매타작을 당하는 장면은 앞으로 펼쳐질 하녀들의 뒷이야기 중 하나”라며 “그동안 다뤄지지 않았던 하녀들의 리얼한 삶이 그려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국인엽(정유미)과 김은기(김동욱분) 커플의 달달한 애정표현이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무한상승 시켰다. 전소민의 밧줄 열연은 13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되는 JTBC 드라마 조선연애사극 ‘하녀들’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JTBC)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