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 부두 액션신으로 대미 장식 "오늘(13일) 최종회"

입력 2014-12-13 13:00
차원이 다른 액션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은 OCN '나쁜 녀석들'이 부두에서 펼쳐지는 화끈한 액션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반(半) 사전제작, 흥미로운 소재, 배우들의 메소드 연기로 시청률과 화제성 두 가지를 모두 사로 잡은 OCN ‘나쁜 녀석들’이 13일 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정문(박해진)이 오구탁(김상중)의 딸을 죽인 화연동 연쇄살인범이 맞는지, 오구탁과 나쁜 녀석들을 궁지로 모는 진짜 배후가 누구인지, 오해로 인해 서로에게 칼날을 겨둔 오구탁과 나쁜 녀석들의 운명을 어떻게 될 것인지 등 그간의 많은 의문과 궁금증이 해소된다.

예고를 통해 공개된 최종회를 살펴보면, 습격을 당한 남구현(강신일) 경찰청장의 모습이 보이고, “오반장님 왜 이런 일을 하셨습니까?”라는 오재원 검사(김태훈) 말에 오구탁 반장이 “우리가 죽이지 않았다는 거 알지 않습니까”라고 받아 치는 모습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났음을 짐작하게 하고 있다.

이어 이정문(박해진)이 “감춰진 진실을 밝히고 싶으면 우리를 도와줘”라며 누군가에 도움을 요청하고, 비장한 표정으로 “씹어 먹으러들 가자”라며 길을 나서는 오구탁과 나쁜 녀석들의 모습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나쁜 녀석들' 제작진은 “최종회에서는 예고된 대로 모두가 궁금해한 진실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또 한번 큰 판을 벌이는 오구탁과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기대하셔도 좋다”며 “특히 부두를 배경으로 배에서 펼쳐지는 시원하고 화끈한 액션신들이 눈길을 잡을 것이다. 대미를 장식할 최종회 액션신인만큼 3일에 걸쳐 공들여 촬영을 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사진=OCN)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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