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한 슈퍼키드 징고가 "강남과 안 좋은 감정이 있다”며 신경전을 벌였다.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편에 ‘전학생’으로 투입된 징고는 본격 등교 이전 진행된 인터뷰에서 강남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당시 징고는 “둘이 같이 거지였는데 어느 순간 강남이 대세로 확 떠올랐다”며 “앞서 강남이 우리 팀 멤버들 앞에서 나이를 물어본 뒤에 자기가 형이라고 해서 한동안 형이라고 부른 적도 있다. 실제로는 나 뿐 아니라 우리 멤버들이 강남보다 나이가 많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어색한 관계는 실제 만남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등교 후 강남과 마주친 징고는 괜히 자리를 피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강남도 징고를 편하게 대하지 못했다. 마치 한바탕 크게 싸운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 지켜보는 이들까지 불편하게 만들었다. 반면에 강남의 ‘절친’ 남주혁은 거리낌 없이 징고와 친해져 편한 사이로 발전했다. 이 모습에 강남이 질투까지 해 눈길을 끌었다.
과연 징고와 강남은 앙금을 털어내고 다시 가까워질 수 있었을까. 불편한 기류를 형성했던 두 사람의 모습은 시간대를 옮겨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