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우먼 파워"…UFC 함서희, 조앤 캘더우드 판정패 그러나…

입력 2014-12-13 10:20
▲미국 격투기 팬들 “함서희 미래가 기대되는 파이터.”(사진=스포티비)

미국 격투기 팬들 “코리안 여성은 강하다.”

졌다. 그러나 후회 없는 한판이었다.

‘한국 여성 파이터 자존심’ 함서희(27·부산팀매드)가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단체 UFC에 도전장을 던졌다.

함서희는 13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TUF 20 피날레 스트로급(52kg)’서 조앤 캘더우드(28·스코틀랜드)와 맞붙었다.

결과는 심판전원일치 판정패. 리치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그러나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 함서희는 물러서지 않고 저돌적으로 맞섰다. UFC가 선호하는 어그레시브 파이터다. 앞으로 기대감을 갖게 하는 이유다.

한편, 'UFC 함서희, 조앤 캘더우드 판정패'를 본 미국 현지 격투기 팬들은 "UFC 함서희, 조앤 캘더우드 판정패, 코리안 여성은 강했다." "UFC 함서희, 조앤 캘더우드 판정패, 함서희는 경험만 쌓는다면 훌륭한 파이터로 성장할 것" "UFC 함서희, 조앤 캘더우드 판정패, 앞으로가 기대되는 선수다" "UFC 함서희, 조앤 캘더우드 판정패, 상대가 너무 강했다" "UFC 함서희, 조앤 캘더우드 판정패, 조앤의 잽이 매서웠다" UFC 함서희, 조앤 캘더우드 판정패, 명승부였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