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류담 이태임
류담과 이태임이 벌레에 습격을 당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서는 김병만, 임창정, 박정철, 류담, 서지석, 이태임, 이창민의 정글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아레날에서 두 번째 밤을 맞이하며 류담은 자신의 해먹에 불안감을 나타냈다. 경사가 높은 면에 설치된 해먹이라 떨어질 일이 염려된 것.
하지만 걱정할 것은 따로 있었다. 다음날 아침 일찍 날이 밝자마자 류담은 팀 닥터에게 약을 처방받았다.
밤새 류담을 공포에 떨게 한 것은 추락의 공포뿐만이 아니라 벌레의 습격이었다. 류담의 무릎과 손 부위는 온통 벌레에 물려 울퉁불퉁 부어 있어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경악을 자아냈다.
이태임 역시 모기로 밤새 고난을 겪었다. 밤에 잠들기 전 이태임은 자신의 해먹에 누웠으나 “모기가 많다”며 불만을 드러냈던 것.
이태임의 말대로 아침에 일어나자 눈 옆과 이마 같은 얼굴 부분 부분이 모기로 인해 부어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사태에 이태임은 “모기가 시술해 주는 건 처음이다”라고 말해 듣는 이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자신처럼 벌레의 습격을 받은 류담이 앞서 얄미운 말을 한 것에 복수로 “사골이 맛있나봐”라고 말해 폭소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