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 손석희 뉴스룸]
배우 한석규가 손석희 JTBC '뉴스룸'에 출연하며 지난 목요일 밤,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다.
'상의원'의 한석규가 지난 11일(목)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숨겨온 입담을 자랑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평소 인터뷰 진행을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한석규가 손석희와 만나 가히 국민배우와 국민앵커의 만남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손석희는 스물한 번째 출연 영화인 '상의원'의 개봉을 앞둔 한석규를 소개하며 그간의 필모그래피를 읊어 한석규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상의원’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고수와의 극 중 대립 관계를 언급하며 말문을 연 손석희는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가치관 등 심도 깊은 주제로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에 한석규는 배우로서의 정체성과 대한민국 영화계에 대한 고민 등 여타 인터뷰에서는 듣기 힘든 이야기를 밝히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손석희는 인터뷰를 마치며 “(한석규가) 왜 인터뷰를 꺼려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시간이었다”고 평하며 특별한 인터뷰에 응해준 한석규에게 감사를 표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터뷰가 짧지만 그 안에 철학적인 부분도 많고 다른 프로에서 볼 수 없는 깊이 같은 게 있다. 한석규씨를 다시 보게 된다. 그리고 손석희씨의 진행능력은 최고다.”(김**), “즐거운 인터뷰네요 내년에는 이런 훈내 물씬 풍기는 인터뷰만 할 수 있음 좋겠습니다”(하**), “자신의 가치관이 있는 그 가치관을 잘 살리는 배우. 간지폭풍입니다.”(조**), “인터뷰 잘 들었습니다. 섭외해주셔서 고맙고 인터뷰 안 해도 좋고 쉬고 싶을 때 쉬어도 좋으니 무병장수해서 60, 70세 때도 좋은 작품 통해서 만나고 싶네요.^^*”(cybe*****) 등 다양한 반응으로 특별한 만남을 반기며 '상의원'이 연말 극장가 최고 기대작임을 각인시켰다.
'상의원'이 12월 24일 개봉으로 브라운관에 이어 대한민국 극장가를 점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