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혜리 애교에도 시큰둥...'난 소진 팬'

입력 2014-12-12 23:29


걸스데이 혜리가 '곰돌이 한 마리' 6행시를 지어 남심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일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이하 '라디오스타')는 '내가 제일 잘나가' 특집으로 그려졌다.

이날 혜리는 "곰돌이 한 마리가"라고 운을 떼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돌아서"라며 4명의 MC에게 발걸음을 향했다. 이후 "이렇게 쪽, 한 번 더 쪽, 마지막으로 쪽, 리플레이 쪽"이라고 말하며 MC들의 볼에 귀여운 뽀뽀를 하여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한편 유병재는 걸스데이 멤버 중 누구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다 좋아하는데 그 중에 소진이 좋다"고 대답했다. 이에 혜리를 무안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그는 "혜리씨도 좋아한다'며 "그런데 혜리는 애교가 많지 않냐. 나는 애교가 많은 여자를 안 좋아하는 게 아니라 조금 부담스럽다"고 발언했다. 하지만 혜리가 MC들의 요구에 따라 걸스데이의 '기대해' 멜빵 춤을 선보이자 그의 얼굴이 발그레 달아올라 혜리에 대한 호감을 표현했다.

유병재는 "무대가 어땠느냐"는 MC들의 질문에 "나오길 잘 한 것 같다"고 솔직하게 대답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누리꾼들은 "유병재 혜리, 귀요미" "유병재 혜리, 아~" "유병재 혜리, 진짜 재밌더라" "유병재 혜리 대박편" "유병재 혜리 잘 웃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