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들의 공예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이 12월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여성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여성의 손재주를 살려 숨은 재능을 발굴하고 이를 창업아이템으로 전문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
전시회가 열리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는 공예대전 수상자들의 작품 전시 외에도 여성공예품 공동판매장 운영, 워크숍, 멘토링 프로그램 등 누구나 다양한 공예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시장을 ‘공예마을’로 구성해 입구에서부터 주민증 만들기 프로그램, 천과 한지 등의 소재를 활용해 캔버스를 장식하는 ‘꽃담 워크숍’ 등을 진행해 누구나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지난해 수상자들의 ‘셀프 프로모션-나의 상품세계’는 상품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올해 수상자, 전문가, 시민과 함께 경험을 공유하고, 공예품 사업화 방안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종이접기 창작 워크숍, 액세서리 제작 워크숍, 낯낯이 초상화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수상자에게는 향후 서울시 여성창업플라자 및 여성창업보육센터 입주희망 시 우선입주 기회가 주어지고, 창업지원 프로그램 및 인큐베이팅에 필요한 컨설팅, 멘토링 프로그램 등이 지원된다.
또한 작품 판매를 위한 홍보물 제작 및 작품 판로개척,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과의 협업을 통한 창업 관련 지원도 연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