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박스오피스·예매율·평점 '1위 평정'

입력 2014-12-12 16:37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개봉 15일 만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올해 최고의 흥행 기적을 탄생시켰다.

11월 27일 개봉 이후, 역대 다큐 영화 최고 흥행속도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11일 관객수 65,613명을 동원하며 마침내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이는 지난 10월 23일부터 '나를 찾아줘', '인터스텔라' 등의 외화에 내주었던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7주 만에 한국 영화가 되찾은 것이다. 특히, 유명 스타나 감독의 상업 영화가 아닌, 백발 노부부의 사랑과 이별을 그린 독립 다큐 영화가 이뤄낸 성과라 더욱 기념비적이라 할 수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지난 11일에 26.2%의 좌석 점유율과 전일 대비 30% 상승한 일일 스코어로 누적 관객 420,120명을 기록해 개봉 15일 만에 40만 관객 돌파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와 같은 수치는 290만 관객을 동원한 역대 다큐멘터리 최고 흥행작 '워낭소리'보다 13일이나 빠른 기록이다.

블록버스터 외화들의 공세 속에서 당당히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7주 만에 탈환한 한국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박스오피스 1위뿐만 아니라 각종 예매사이트의 예매율과 관객 평점까지 1위를 차지, 모든 차트를 휩쓸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쟁쟁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수 많은 신작 사이에서 독보적인 좌석 점유율과 폭발적인 관객반응으로 박스오피스 1위, 예매율 1위, 관객 평점 1위를 평정하며 흥행 광풍을 이어가고 있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흥행 신드롬이 되어가고 있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주말 극장가에서는 또 어떤 기적을 만들어 낼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