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강남 1970'에서 배우 이민호 동생역으로 나오는 가수 설현이 화제이다.
12일 이민호가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강남 1970' 제작발표회에서 “촬영하는 6개월 동안 영화의 캐릭터와 내용상 많이 웃을 수 없었다”며 “하지만 설현과 촬영할 때는 어느 때보다 기쁘게 촬영했던 것 같다”고 언급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설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강남 1970' 선혜 역을 맡은 설현은 1995년 생으로 2010 스마트 교복 모델 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하며 FNC 소속사에 캐스팅 됐다. 또 데뷔전 FT 아일랜드 ‘지독하게’ 뮤직비디오의 여주인공으로 등장해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년의 연습생 기간을 거쳐 2012년 AOA로 데뷔해 '짧은치마' '단발머리' 최근 '사뿐사뿐'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노래와 춤, 연기까지 뛰어난 실력을 고루 갖춘 설현은 KBS2 '내 딸 서영이' SBS '못난이 주의보' 등에 출연하며 연기돌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은 "설현, 너무 예쁘다" "설현, 교복 모델 대상받았었구나" "설현, 500대 1 경쟁률 뚫고 캐스팅 됐다니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한경DB)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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