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시사회에서 15kg 감량 고백
배우 김래원(33)이 영화 '강남 1970'의 출연 이유와 캐릭터를 위해 15kg의 체중 감량을 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강남 1970(감독 류하)' 제작보고회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유하 감독과 주연배우 김래원, 이민호, 정진영이 참석했다.
유하 감독은 "김래원 씨를 보고 15kg만 뺐으면 좋겠다고 말했더니 딱 한달만에 15kg를 빼고 나타났더라"고 말하자 김래원은 "용기라는 캐릭터가 좀 더 날카롭게 보이기를 워해 체중을 감량했다"고 말했다.
이날 김래원은 더 날렵해진 모습으로 체크 패턴의 네이비 컬러 수트에 브라운 슈즈, 블랙 넥타이를 더해 세련된 멋진 수트룩을 완성했다. 이번 영화에서 욕망에 가득 찬 명동파 넘버2 캐릭터 '백용기' 역을 맡았다.
김래원은 백용기 역에 대해 “비열하고 날카로운 캐릭터다”라며 “한달 안에 체중 15kg을 감량해야 했다. 특별한 감량 비법은 없다. 그냥 식단조절하고 운동하는 게 전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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