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5거래일 만에 반등...1920선 회복

입력 2014-12-15 07:45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5거래일 만에 상승하며 1920선을 돌파했습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5.12포인트, 0.27% 오른 1921.7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2529억 원을 팔아치우며 사흘째 매도세 보였지만 기관이 1854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에 힘을 보탰습니다.

개인은 장 막판 매도로 돌아서며 218억 원 매도우위 보였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세 나타내며 총 1172억 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보험업이 3,50% 급등했고 전기가스와 은행, 금융도 1% 넘게 상승했습니다.

이밖에 섬유의복과 의약품, 화학, 운송장비 등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의료정밀과 기계업은 1% 넘게 떨어졌고 철강금속과 전기전자, 증권업도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 보였습니다.

삼성생명이 3.75% 급등한 것을 비롯해 현대차와 SK하이닉스, 한국전력 등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와 삼성에스디에스, 신한지주는 1~4% 하락세 보였습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60달러를 하회하는 등 유가 호재에 힘입어 아시아나항공은 5거래일째 상승 흐름 이어갔습니다.

반면 대한항공은 조현아 전 부사장 ‘오너 리스크’ 영향을 크게 받으며 3% 가까이 주가가 빠졌습니다.

코스닥은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 반전하며 나흘째 내림세 이어갔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3.54포인트, 0.66% 내린 533.6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혼조 마감했습니다.

파라다이스와 컴투스, CJ오쇼핑은 상승한 반면 다음카카오, 동서, CJ E&M은 하락했습니다.

셀트리온과 이오테크닉스는 보합 마감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어제보다 2.20원 오른 1103.10원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