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튜디오에 사회취업팀 이근형 기자 나와있습니다. 이 기자, 이번 박람회가 국내 최대 규모라고 앞서 리포트에도 나왔는데, 기존에도 이런 종류의 박람회가 있었습니까?
<기자> 기존에도 있었습니다만 보통 애플리케이션과 관련된 행사는 스마트기기나 IT박람회의 부대행사 수준으로 마련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이렇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만을 전문으로 하는 행사로는 국내에서 처음하는 시도입니다.
<앵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산업이 발달한 우리나라에서도 드문 행사라고 한다면 세계 시장에서도 아직 이런 박람회를 기대해보기는 힘들겠군요.
<기자> 맞습니다. 앱쇼코리아, 이름 자체가 왠지 한국에서만 하지 않고 해외에서도 열릴 것 같죠?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내포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세계적으로도 애플리케이션 박람회가 활성화되지 않았으니까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안고 첫 포문을 열었다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행사 첫날, 대 성황을 이뤘다고 전해주셨는데, 어떤 애플리케이션들이 소개가 됐는지 궁금한데요.
<기자>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사이트죠. 구글 플레이를 비롯해서 재미난 앱들이 많이 소개가 됐습니다. 신선미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리포트) 눈길 가는 어플리케이션]
<기자> 애플리케이션 하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되겠지만, 특히 금융분야에서의 활용도가 상당히 높다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5대 주요 시중은행들이 참가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소식은 박시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금융권도 앱 마케팅 열기]
<앵커> 이번 행사, 오는 14일까지 3일동안 진행되죠? 어떻게 구성됐습니까?
<기자> 내일과 모레 일정을 살펴보면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하는 전시장과 더불어서 앱과 창업분야에 있어서 최고 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됩니다. 둘째날인 13일에는 스타트업 기업들의 창업성공 노하우를 비롯해 구글 마켓에서 상위 검색어에 오르는 법 등 실질적인 전략들이 소개됩니다. 셋째날에는 중국시장 등 모바일 IT 산업의 최신 트렌드가 다뤄집니다. 행사는 올해로 끝이 아니고 내년 7월에 다시 열린다고 하니까요. 이번에 참여가 어려우신 분들은 내년을 기대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