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바비킴, 좌충우돌 첫 한국 학교생활 공개

입력 2014-12-12 12:51


‘소울 대부’ 바비킴이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하여 한국 고등학교 체험을 했다.

바비킴은 이미 잘 알려진 것처럼 미국에서 청소년기를 보내 한국 고등학교를 다닌 경험이 없다. 한국 어학당에 다닌 적은 있지만 고등학교 정규 과정을 밟은 적은 없는 바비킴이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편에 슈퍼키드 징고와 함께 투입되면서 한국의 학교생활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첫 등교일 바비킴은 “한국 고등학교에서 수업을 받게 될 줄은 몰랐다”며 잔뜩 긴장한 표정을 지어보이면서도, 호기심과 설렘을 가득 안고 교내 곳곳을 둘러보며 관심을 보였다. 낯선 환경에 처해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는 모습이 찰리 채플린을 연상하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수업시간에도 바비킴은 해당 과목의 교과서를 찾지 못해 허둥지둥하여, 결국 옆에서 지켜보던 윤도현이 바비킴의 일거수 일투족을 챙겨주며 ‘일일 엄마'의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우왕좌왕하며 보는 이들을 불안하게 만든 바비킴의 첫 한국 학교생활은 시간대를 옮겨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하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