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 경비원에 대한 분노 SNS에 올렸다가 황급히 삭제 ‘왜?

입력 2014-12-12 11:51


황보가 SNS 글로 구설수에 올랐다.

황보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경비 아저씨들에게 잘하려고 하지만, 우리 아파트 아저씨를 보면 그 마음이 뚝 떨어진다"면서 "화난다. 화를 낼 수 없으니 화가 난다. 그냥 '내가 죄송해요'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이어 "힘드시면 일 그만두셨으면 좋겠다. 주민에게 저렇게 짜증 내시지 말았으면 좋겠다. 경비 아저씨 눈치보는 세상이 되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황보는 지난 11일 "적절치 못한 글 죄송합니다"는 사과의 글을 올리고 황급히 글을 삭제했다.

지난 10일 50대 경비원이 분신해 숨진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에서 경비원이 입주민에게 폭행당해 코뼈가 내려앉는 불상사가 또다시 벌어진 상황에서 황보의 글을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황보, 뉴스도 안보는 모양이네”, “황보, 불만 있을 수는 있는데 눈치가 없어”, “황보, 그럴 수는 있겠지만 시기가 적절치 못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