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영이 용수가 한 말에 괴로워했다.
12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세영은 용수가 대성과 친아버지 사이의 진실을 밝히자 괴로워했고, 용수의 제안에 고심하는 눈치였다.
세영(홍인영)은 용수(전승빈)가 대성(최재성)이 자신의 친아버지의 원수였다는 사실에 대해 한 말 때문에 괴로워하며 술을 마시고 있었다.
세영은 장마담(최수린)에게 뭔가 더 물어보려 요정에 찾아온 것 같았지만 만취해 몸을 못 가눌 정도였다.
그때 용수가 세영을 발견했고 돌아 가려는 세영이 쓰러지자 부축하러 다가갔다.
한편 세영네 집에서는 세영이 통금 시간이 다 되도록 오지 않은 것을 걱정하고 있었고, 그 시각 세영은 용수네 집에 있었다.
세영은 용수의 방에서 나와서는 용수에게 어떻게 된거냐 물었고, 용수는 술에 취해 길바닥에 쓰러져 있는데 그냥 지나칠 수가 있냐며 생각 안나냐 물었다.
세영은 그렇다고 자신을 여기에 데리고 오면 어떡하냐면서 집 밖으로 나가려 했지만, 용수는 통행금지라 아무데도 못 갈거라 말했다.
세영은 시간을 확인하고는 너무 늦은 터라 어쩔 수 없음에 짜증이 나는 듯 했고 용수는 차를 가져와서는 세영에게 내밀었다.
용수는 차 한잔 하라고는 통금이 풀리면 집에 데려다 주겠다 말했고, 세영은 용수더러 왜 대성관련 이야기를 한거냐 물었다.
용수는 세영이 궁금해 하던 것 같다면서 자신도 세영에게 물어볼 것이 있다며 왜 그렇게 들레(김가은)를 미워하는 거냐 물었다.
세영은 용수에게 자신을 협박하겠다는 거냐면서 신고를 할 테면 하라 으름장을 놓았다. 용수는 세영이 경찰에 잡히든 말든 상관없다면서 들레와의 관계만 궁금할 뿐이었다.
세영은 들레가 아빠, 도영이 태오까지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아갔다면서 열을 냈고, 용수는 세영에게 태오를 좋아하냐며 비웃는 듯 했다.
용수는 세영에게 대성제분과 태오, 친아버지를 위해서라도 원하는 것을 찾고 싶지 않냐며 거래를 제안했고 세영은 곰곰이 생각해보는 눈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