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에 출연한 한채영의 변천사가 공개됐다.
12월1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한채영, 김준호, 송경아, 한승연이 출연한 가운데 ‘한류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채영의 데뷔작 ‘가을동화’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한채영은 소위 말하는 발연기를 연상케 하는 모습을 보였고 “왜 이렇게 길게 나가”냐며 부끄러워했다. 그러며서 한채영은 “제일 싫어하는 영상이다”고 말했다.
이를 본 유재석과 김준호는 “성공했다” “연기가 그런데..”라며 한 채영을 민망하게 했고 “장수원 씨를 이기겠는데요”라며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채영은 “놀라운 게 아직도 중국에서 방송이 된다. 채널 돌리다가 깜짝 놀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것도 몰랐으니까. 미국에서 온 지 얼마 안 돼 한국말도 서툴렀다. 마지막에 캐스팅 됐고 대본 받자마자 연기했다. 감독님이 봤을 때도 안쓰러웠을 것이다”고 재치 있게 해명했다.
한채영 특집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채영, 잼있었다" "한채영, 예쁘니까 괜찮아" "‘해피투게더3’ 한채영 연기 많이 늘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