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이전 계획 급물살, 상가 건물 주목 이유는?

입력 2014-12-12 10:06


세종시가 경관계획을 확정하고 도시계획 청사진을 공개하며 ‘명품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시 경관계획은 올해부터 10만 명 이상 도시에 의무적으로 부여되는 사항으로 인구 80만 이상이 목표로 설정돼 있는 세종시 역시 해당된다.

정부부처 이전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12일부터 26일까지 정부부처 이전의 마지막 3단계 이전 작업 시 실시된다. 법제처, 국민권익위원회, 국세청, 우정사업본부, 한국정책방송(KTV) 등 5개 기관과 산업연구원 등 11개 정부출연 연구기관 및 소속인원까지 3단계 세종시 이전이 완료되면 1만 3,002명의 공무원과 3,192명의 정부출연 연구기관 연구원들이 세종시에서 일하게 된다.

이처럼 세종시로 향하는 대규모 기관 및 인구이전이 진행 중이지만 상대적으로 상업지구의 비중이 적다는 사실에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 또한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분양을 시작한 세종비즈니스센터(SBC) 역시 세종시의 상업지구 특성으로 인해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케이스다.

상업시설 138실과 업무시설 202실 등 복합공간으로 구성된 세종비즈니스센터는 세종시 중심업무지역 핵심위치인 1-5 생활권, C50블록에 들어서는 대형 오피스 건물이다.

세종시 중앙행정타운은 업무시설과 금융기관이 밀집된 대규모 중심업무지역이자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핵심부처가 인접해 있어 안정적인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또한 박물관단지, 호수공원, 세종도서관 등 문화시설도 연계해 있어 유동인구의 유입이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비즈니스센터를 분양하고 있는 세종시민개발㈜은 세종시 발전 및 세종시 복지사업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된 목적법인이다. 세종시민개발 관계자는 “최근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많지만 세종시민개발은 분양 이후에 관리까지 책임지고 지는 시행 운영사”라고 설명했다.

세종시민개발은 현재 국제고와 과학예술영재학교 등 8개학교가 들어설 1-2생활권(아름동)에 위치한 ‘해피라움Ⅰ,Ⅱ,Ⅲ, Ⅳ’와 라온프라이빗시티 등 총 9개 사업장을 성공적으로 시행, 운영하고 있다. 세종비즈니스센터 상가 분양과 관련한 사항 및 문의는 홈페이지(http://세종비즈니스센터.kr)와 전화(1899-1222)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