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김가은, 우연찮게 만든 쫄면..사람들 입소문 타고 ‘문전성시’

입력 2014-12-12 09:56


들레의 쫄면이 인기였다.

12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들레는 태오가 실수로 우연찮게 만든 면을 활용해 쫄면이라는 음식을 만들었고, 그 인기는 입소문을 타고 식당의 문전을 닳게 만들었다.

실비식당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청자(서윤아)는 쫄면 4그릇을 추가로 주문하면서 다들 질긴면을 달라고 난리라 전했다.

금실(김예령)과 들레(김가은)는 쫄면이 좋은 반응을 얻자 기뻐서 서로를 보면서 웃었다.

한편 낡은 차림의 한 노인이 식당에 비집고 들어와 한 자리를 차지하고 앉자 경애(최완정)는 웬 거름뱅이 노친네냐며 마땅치않아 했다.

청자도 차라리 돈을 주고 내보내는 게 어떻겠냐 물었지만, 들레는 가게에 온 손님을 어떻게 내쫓냐 말했고, 금실 또한 어떻게 생각들이 그러냐며 한심해했다.

들레가 그 노인에게 쫄면을 내밀었고, 노인은 쫄면을 맛있게 먹고 있었다. 들레는 숭늉을 내가면서 같이 드시라 내밀었다.

노인은 들레에게 이런 질기면서 맵기만 한 면을 국수라고 파냐면서 돈을 받으면 사기꾼이라 말했다.

들레는 노인에게 이 국수의 매력이 바로 그거라면서 지나가다가 출출할 때면 언제든지 쫄면을 드리겠다 말했다.



한편 실비식당에 찾아온 태오(윤선우)와 준호(이은형). 준호는 들레에게 인사를 했고, 수자(이아이)는 준호를 보고는 손에 들고 있던 콩나물을 떨어트렸다.

청자와 수자는 서로 나서서 쫄면을 드리겠다면서 특히 수자는 준호에게 관심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태오는 쫄면 두그릇을 주문하면서 자리에 앉았고, 수자는 유유상종이라더니 친구끼리 어쩜 분위기가 비슷하냐며 반했다.

수자는 청자에게 앞으로 젊은 남자에게 접근 금지라 말하자 청자는 도봉산(박재웅)이 이 사실을 알면 열 좀 받을 거라며 깐죽댔다.

한편 태오는 준호에게 서울상회에 별일은 없는거냐 물었고, 준호는 아직 대성(최재성)의 심중까지 파악할 수는 없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