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유고집, 24일 발간 "고인이 생전에 쓴 글 모은 것"

입력 2014-12-12 10:00
故 신해철의 유고집이 출간된다.



9일 출판사 문학동네는 블로그를 통해 "신해철 유고집 '마왕 신해철'을 24일 출간한다"라고 밝혔다.

신해철의 유고집이 출간되는 12월 24일은 故 신해철이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그대에게'로 대상을 수상한 날이다. 팬들이 신해철의 데뷔일로 이 날을 자주 기념해왔기에 의미가 크다.

故 신해철의 유고집은 고인이 생전에 틈틈이 써온 글을 모은 것으로 생전의 이야기와 가족사, 음악 인생, 세계관 등이 담겨있다. 또한 서태지, 문재인, 손석희, 배철수, 문성근 등 다양한 인사들의 추모글도 함께 실릴 예정이다.

유고집의 1부 '나 신해철'에는 그의 음악활동과 일상에 대한 에피소드가, 2부 '마왕, 세상에 맞서다'에는 대중문화인으로서 세상을 바라보는 신해철의 다양한 시각이 실릴 예정이며, 3부 '안녕 마왕'에는 유명 인사들의 추모글이 실린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故 신해철 유고집,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故 신해철 유고집, 마지막 추억" "故 신해철 유고집, 안타깝다" "故 신해철 유고집, 믿기지 않네요" "故 신해철 유고집, 정말 덧없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문학동네)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