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내 인터넷 쇼핑몰 10여 곳이 하루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시작해 구매 열기가 뜨겁다. 이미 판매 종료된 곳은 물론 사이트 접속 장애가 생겨 구매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 온라인몰 구매 담당자는 "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반값 쿠폰이 선착순 지급되자마자 5분도 안돼 마감됐다"며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미리 해 둔 후 대기 하고 있지 않으면 구매가 쉽지 않을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할인은 매시간마다 석착순으로 지급 되는 곳이 많아 미리 로그인 후 대기하고 쿠폰 등을 받으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 참여하는 온라인몰 11번가는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50% 타임 쿠폰(최대 1만원 할인)을 매시 정각에 3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한편 이번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에는 11번가를 비롯해 롯데닷컴, 엘롯데, CJ몰, AK몰, 현대H몰, 갤러리아몰, 롯데슈퍼, 하이마트 쇼핑몰 등 업체들이 참가해 대형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베스트 인기 상품 등을 50%에서 최대 72% 할인된 가격에 선착순 판매한다.
11번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오 좋은데?",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이건 사야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이 날을 기다려왔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구매가 어려워",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기다린 보람이 있군", "블랙프라이데이, 대박 찬스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