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영인의 유전자 검사 결과가 나왔다.
12월 12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04회에서는 영인(사희 분)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세란(유지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비서는 세란에게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건넸다. 세란은 유전자 검사 결과를 떨리는 손으로 확인했다.
예상했던 대로 유전자 불일치. 세란은 절망했다. 영인이 의심스럽긴 했지만 영인이 자기 딸이기를 진심으로 바랐지만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세란은 가슴을 치며 눈물을 보였다. 복잡한 의미가 담긴 눈물이었다. 자신을 속인 영인에 대한 분노와 아직도 딸을 찾지 못했다는 죄의식이 남았다.
세란은 “아니, 아니야 내 딸 ”라며 현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했다. 세란은 “30년만에 만난 내 딸이… 아니, 아니”라며 차마 소리도 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세란은 결국 의식을 잃고 쓰러지고 말았다.
그 시각 재복(임하룡 분)은 주나(서은채 분) 영인(사희 분)과 함께 있었다. 재복은 주나와 영인이 온 김에 세란도 불러 함께 식사를 하려고 했다.
주나는 영인에게 “그래도 되겠어? 바빠보이던데”라며 자극했다. 그러다 이들은 세란이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 집으로 달려갔다.
세란이 쓰러졌다는 것을 안 영인은 “갑자기 또 왜 저래 혹시 뭔가 안 거 아니야?”라며 불안에 떠는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