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중 김환의 얼굴 길이 승자는 누구일까.
11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 손님'에서는 SBS 훈남 아나운서 김일중과 김환의 얼굴 길이 재기가 그려졌다.
이날 문제 사위로 나온 두 사람은 서로 닮았다는 말에 격하게 부인했다. 둘 다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가며 심기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때 성대현은 "둘 중 얼굴이 더 긴 사람이 SBS '말' 하는 걸로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두 사람은 좋다고 얼굴 길이 재기에 나섰다. 두 사람 다 이마를 훌러덩 깐 상태로 정확한 길이 재기에 들어갔다. 김원희는 열심히 자로 재가며 김환 아나운서부터 얼굴을 쟀다. 23이 나와 김환도 그럭저럭 만족한 눈치였다.
김일중은 "나 여기 부터 이마다"라며 앞머리를 까는 것을 거부했다. 그러나 깐깐한 김원희가 앞머리를 재치고 머리를 잰 순간, 24가 넘는다는 길이에 충격을 받았다. 김일중은 "에이"라며 부인하다가 "내가 의자가 더 나와 있어서 길게 나오는 거 같다"고 투정을 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