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 이준에게 직접 사업수단을 알려주는 신하균 "첫째도 설득, 둘째도 설득" 강조

입력 2014-12-12 01:24


12월 11일 방송된 MBC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에서는 다정한 최신형(신하균)과 최대한(이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신형(신하균)은 신발가게에 들러 점원에게 “구두를 사려고 한다. 큰 일을 해야하는 친구다 신경 써서 잘 부탁한다”라며 최대한(이준)의 신발을 골라줬다.

이에 감동받은 최대한(이준) 역시, 점원에게 “이분 구두는 최신형으로 보여달라”라고 말하며 서로에게 조금씩 가까워졌다.

이후 백화점에서 나온 최신형(신하균)은 최대한(이준)에게 “지금부터 내가 하는 얘기 잘 들어. 사업은 첫째도 설득, 둘째도 설득, 셋째도 설득이야. 내가 상대를 설득하는데 성공하려면 내 자신이 먼저 확신이 있어야 돼. 확신이 섰다 싶으면 배짱과 끈기, 때로는 승부사 기질도 필요하지. 따라와?”라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최신형(신하균)이 도착한 곳엔 한 여인이 앉아 있었고, 최신형(신하균)은 “계약금의 다섯 배”라며 돈 가방을 내밀었다. 그러자 그 여인은 “지금 날더러 이 돈 받고 투자자 선동해 계약금 빼라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최신형(신하균)은 “그렇다. 서해호텔자리엔 안 어울린다. 3년도 못 가 문 닫을 거다. 오죽하면 이 많은 금액을 들고 왔겠냐. 면목 없지만 대한의 다른 세력들이 벌인 일, 망하면 어차피 우리 손해거든요‘라고 대답했다.

이 말들은 여인은 “계약금 5배나 들고 온 거 보며 알만하다. 내가 이 돈을 받고 어떻게 되 지 알고. 알았다. 계약금 빼겠다”라고 말한 뒤 일어났다.

옆에서 모든 걸 지켜보고 있던 최대한(이준)은 “도대체 가방 안에 얼마가 들어있는 거야?”라며 문을 열었지만 그 안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않았고, 최대한(이준)은 이런 최신형(신하균)의 모습에 “제법인데”라며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