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예대상의 베스트커플상 후보가 공개됐다. 남남 커플부터 '우결' 커플들까지 쟁쟁하다.
후보에는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중인 남궁민-홍진영 커플, 홍종현-유라 커플, 최근 달달한 스킨십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송재림-김소은 커플이 올랐다.
또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살뜰하게 서로를 챙기며 남남 '케미'를 보였던 박건형-헨리 커플,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선생님과 제자로 만난 성시경-김성령 거플, 60살의 나이 차를 극복한 띠동갑 커플 송재호-진지희 총 여섯 커플이 이름을 올렸다.
유력한 커플 후보는 송재림-김소은 커플과 박건형-헨리 커플. 특히 송재림과 김소은은 달콤하고 아찔한 스킨십으로 시청자들까지 떨리게 하며 매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건형과 헨리 역시 군대 안에서 서로를 챙기는 이색적인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 바 있어 유력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한편, MBC방송연예대상은 100% 시청자 문자투표로 대상을 뽑는다. MBC는 생방송 당일 대상 후보를 공개하고, 시청자의 투표를 실시한다. 올해 대상은 프로그램이 아니라 사람에게 수여된다. MC로는 방송인 김성주, 배우 김성령,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이 발탁됐다. 29일 상암 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다들 행복한 커플이네", "그래도 '우결'에서 베스트 커플이 나오겠지", "남남커플도 좋은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