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강계열 할머니의 영상편지 공개 '먹먹한 감동'

입력 2014-12-11 17:57


개봉 13일만에 3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잔잔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감동 다큐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강계열 할머니의 애틋한 영상편지가 담긴 관객 공감 영상을 공개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76년 한 평생, 서로를 향한 순애보를 펼친 백발 부부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 감동 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강계열 할머니의 영상 편지가 담긴 ‘전국민 공감 영상’을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전국민 공감 영상’은 10대 소녀부터 60세 할머니와 할아버지까지 세대를 초월한 눈물과 감동의 소감이 줄을 이어 보는 이의 마음을 울린다. 뿐만 아니라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집행위원장이기도 한 배우 조재현과 이광기, 윤종신, 이현우, 박지윤, 고아성 등이 등장해 감동을 함께 나눠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할아버지, 할머니가 함께 다니시던 강원도 횡성의 노인대학 친구분들이 영화를 관람하시며 함께 웃고, 눈물을 짓는 모습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바로 영상 말미에 등장하는 강계열 할머니의 모습이다. 故조병만 할아버지의 1주기(11월 23일)를 맞이해 지난 11월 13일 가졌던 특별시사회에 참석하셨던 할머니가 영화 관람 후 할아버지에게 보내는 사랑의 인사가 담겨있는 것이다.

영화 속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할머니는 영화에 대한 감동과 할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영상 편지를 통해 전했다. “하늘나라 가있는 할아버지, 편안히 계세요. 제 생각 하지 말고, 나는 잘 있어요”라는 애틋한 인사를 전하며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치는 할머니의 모습은 감성을 자극하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할머니의 영상편지가 담긴 ‘전국민 공감 영상’은 공개 직후 41만이 넘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늘나라에 있는 할아버지를 향한 할머니의 애틋한 영상 편지와 함께 세대초월 진짜 사랑이야기를 담은 ‘전국민 공감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감동 다큐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