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이명우 감독 "사람들의 이야기, 즐겁게 시청해주셨으면"

입력 2014-12-11 16:54


이명우 감독이 ‘펀치’를 소개했다.

11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3층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명우 감독은 “캐스팅하는데 공들인만큼 촬영하면서 좋은 분들 모시길 잘했다고 생각했다”며 “검사의 이야기지만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펀치’를 소개했다.

이어 “정의롭고 약자편에 서는 검사가 되겠다고 약속한 사람들이 나이 먹고 세상풍파를 겪으며 힘을 쫓고 권력을 쫓고 반대로 정의를 쫓는 사람도 있는데 그 안에서 부대끼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덧붙이며 “즐거운 마음으로 시청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펀치’는 다시는 오지 못할 이 세상을 건너가면서 인생과 작별하는 남자,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의 생애 마지막 6개월 기록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1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