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은평 역촌동에 유일한 최고층 아파트가 들어선다고 해서 14-45번지 일대가 들썩이고 있다.
정부가 미분양을 막기 위해 신뢰성을 띈 완화된 정책으로 기존 지역주택조합의 문제였던 알박기가 매도청구로 인해 불가능하기 때문에 무분별한 추가분담금에 대한 선입견이 줄어들고 조합원의 자격 또한 수도권내 6개월 이상 거주 및 60㎡이하 소형주택 소지자도 가능하게 되어 전국적으로 지역주택조합 수가 늘어나면서 거제의 경남아너스빌, 천안의 동일하이빌, 화곡동 우장산 롯데와 영등포 대우드림타운 등 오픈 전 마감되거나 문을 열자마자 일주일 안에 마감되는 현장들이 속속 늘어나면서 저렴한 분양가로 내 집 마련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114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0년 1635가구에 이르던 지역주택조합 수가 2014년에는 준비중인 지역주택조합 사업지까지 포함 1만 5744가구수로 약 9배나 월등히 상승했다고 한다.
다만 잘 따져보고 신중히 선택해야 할 것이다. 과거처럼 시공사가 업무 대행사 없이 무리하게 사업진행을 하다 보면 무리수를 떠안으면서 시공사 변경등 그 과정에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된다.
반드시 안전한 단계를 통해 토지 확보부터 모든 사업 일체를 관리하는 업무대행사가 정해져 있는지 토지가 80% 이상 확보 되었는지 총 세대수의 25평대가 몇프로를 차지하는지를 확인하셔야 50%이상 조합원 모집에 대한 걸림돌이 없이 인가가 무리없이 진행될 것이다.
보다 확실한 방법은 직접 방문하시어 자세히 알아보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2014년 하반기에 조합원을 모집한 지역주택조합 사업지는 천안 동일하이빌 445세대, 오산세교 e편한세상 2050세대, 거제 이안 아이시티 1025세대, 남양주 이안파크시티 1308세대 등 그 외 도 많은 곳이 있다.
최근 은평지역 인근에 역촌, 응암, 구산 등 주변에는 오래된 주택들이 많고, 25평대 신규 아파트가 없다보니 역촌동 14-45번지 일대가 재개발 되는 소식에 12월 조합원을 모집하는 홍보관 오픈을 앞두고 반가운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현재 시공사는 우림필유 이며(사업진행 후 변경 될 수도 있음) 25, 34평으로 5개동 33층으로 지어진다고 한다.
25평대는 수요자가 많은 관계로 오픈전 대기자 접수를 통해 계약이 진행 된다고 하니 서둘러 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