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조재현 "시청률 20% 넘으면 팬티만 입고 공동인터뷰"

입력 2014-12-11 16:15


조재현이 시청률 공약을 걸었다.

11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3층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조재현은 앞서 출연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시청률 20%가 넘으면 팬티만 입고 방송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조재현은 “라디오 생방송 때 사연이 왔었는데 에어컨 수리하러 오셨던 분이라고 했다. 에어컨이 고장났으니까 집이 더워서 팬티만 입고 있었는데 팬티가 아니라 팬티처럼 보이는 잠옷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DJ 컬투가 ‘팬티만 입고 방송하겠냐’해서 반바지 같은 거라 하겠다고 했다. 지키겠다”고 시청률 공약을 걸었다.

이어 “김래원도 한다고 했다. 하는 김에 설득해서 여기 있는 6명 다 하겠다. 여배우들도 설득을 해보겠다 시청률만 20% 넘을 수 있다면…. 공개 인터뷰 하는걸로 적극적으로 밀어보겠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펀치’는 다시는 오지 못할 이 세상을 건너가면서 인생과 작별하는 남자,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의 생애 마지막 6개월 기록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1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