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시우민 MOU체결식 참여, "앞으로 월드컵 응원가는 엑소가 부르나"

입력 2014-12-11 16:14


대한축구협회와 SM엔터테인먼트가 MOU 체결식을 치뤄 화제다.

11일 MOU 체결식에는 그룹 엑소(EXO)의 멤버 카이(20·김종인)와 시우민(24·김민석)이 참석했다. 그들은 업무협약식 현장 포토월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어 개인 SNS에 공개했다.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와 SM엔터테인먼트(이하SM) MOU 체결식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대표, 슈틸리케 국가대표팀 감독도 참여했다.

이번 체결식의 취지는 교류를 통한 축구 문화의 다양화 및 확산을 목표로 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전세계에 강하게 뿌리박혀있는 있는 한류와 축구를 접목해 한국 축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점진적으로는 축구 팬층을 넓힐 계획을 가지고있다.

특히 대한축구협회는 체결식에서 김영민 SM 대표와 엑소의 카이, 시우민에게 대표팀 유니폼을 전해주기까지 했다. 또한, 축구팬으로 유명한 샤이니의 멤버 민호에게도 명예사원증을 전달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와 SM은 스포츠 산업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노하우 공유와 활성화를 목표로 두고 있으며, 국가대표 A매치와 공연의 결합형태 공동무대 마련 및 응원가를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SNS 채널을 통한 상호 홍보 및 교류 와 국내/국외 공동 사회공헌(CSR)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것이다. 이 MOU 체결의 효력은 앞으로 2년간 지속된다.

카이 시우민의 체결식 참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카이 시우민, 의미있네" "카이 시우민, 멋있다" "카이 시우민, 앞으로 좋은 모습 더 보여주길" "카이 시우민, 더 자주보겠네" "카이 시우민, 그럼 응원가는 엑소가 부르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