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심재억 서울신문 부장)는 2015 서울 세계과학기자대회(이하 2015대회) 프로그램 전반의 구성을 위한 프로그램자문위원회 서울회의를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서울회의에는 △사이언스紙 국제뉴스편집장 리처드 스톤 (자문위원장) △국제 논문 표절 철회 감시사이트 '리트렉션 와치' 창립·운영자 이반 오란스키 (부위원장) △월스트리트저널 보건의학 부국장 론 윈슬로 △아사히신문 편집위원 다카하시 마리코 등 전 세계 과학언론계에서 저명한 8인의 자문위원들이 방한, 국내 자문위원 및 대회 조직위원들과 함께 전 세계 과학언론인들을 내년 서울 대회로 이끌 최고의 프로그램 구성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심재억 2015대회 조직위원장은 "이번 서울회의는 2015대회를 불과 반 년 앞두고 전 세계의 프로그램자문위원들이 마지막으로 한 자리에서 지혜를 모으는 중요한 자리"라며 "대회 성공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리처드 스톤 자문위원장은 "2015대회는 세계과학기자연맹 창립 이래 최초로 동아시아에서 열리는 대회로 전 세계 과학언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동서양의 과학언론인들이 교류하는 장이 될 이번 대회의 성공을 위해 한국 언론계, 과학계와 시민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