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가 김포, 김해, 제주 등 주요 공항의 안내, 보안검색, 주차 등 서비스현장 종사원들을 대상으로 수화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화교실은 사회적 약자인 청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수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135명의 현장직원들은 4주간 8시간의 교육을 통해 공항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초 수화를 익히게 된다.
한국공항공사는 여객과 종사원 등 서비스현장에서의 역할연기와 함께 청각장애에 대한 이해 강의가 포함되어 있어 청각장애 고객 입장을 이해하고 보다 진심어린 공항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