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워킹걸’ 정범식 감독의 '클라라 성인용품' 논란의 발언에 대한 비난 여론이 사그라들지 않는 가운데, 해당 영화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에 앞서 정범식 감독은 지난 10일 ‘워킹걸’의 제작보고회에서 클라라가 소품인 성인용품을 가져가서, 소리를 녹음해왔다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몸의 움직임을 우리가 안무라고 표현하는데, (클라라가) 안무를 직접 짜왔다. 신음소리도 휴대폰으로 녹음을 해왔다. 이 소리를 듣고 ‘컨펌’을 해 달라고 하는데 세계에서 아름다운 여성 2위로 뽑힌 분과 둘이 앉아서 전화기로 소리를 듣는데 어찌할 바 모르겠더라”라고 말을 이었다.
정 감독의 발언 당시 클라라가 수치심과 부끄러움에 얼굴이 붉어져 눈물을 꾹 참는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같은 발언 이후 공개된 예고편 속 클라라는 변함없는 명품몸매와 빼어난 미모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수위가 높은 과감한 장면 역시 열연해 보는 이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워킹걸’ 정범식 감독 폭로를 접한 누리꾼들은 " ‘워킹걸’ 정범식 감독, 클라라로 노이즈 마케팅 제대로 했네", " ‘워킹걸’ 정범식 감독, 진짜 머리 좋다", " ‘워킹걸’ 정범식 감독, 클라라 예고편보니 진짜 고생했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