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청담동스캔들 103회, 김혜선 최정윤 머리채잡고 '광분'…시청률 '대박'

입력 2014-12-11 14:07


SBS 청담동스캔들 103회

SBS 청담동스캔들 103회에서 김혜선이 최정윤의 머리채를 잡고 광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03회에서 복희는 차마 현수가 자신을 키워준 엄마 순정을 외면하지 못하는 마음을 눈치채고 이용하기로 했다.

현수는 자신의 친엄마인 세란(유지인)에게 모든 것을 폭로하면 세란이 순정을 가만둘 리 없을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고백하지 않기로 다짐한 것이다.

복희는 그 사실을 알아채고 현수가 자신의 친모인 세란에게 말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 마음을 놓고 현수에게 당한 것을 갚아주려고 찾아간다.

복희는 "이게 끝까지 도도한 척 네까짓게 내 숨통을 가지고 놀아? 너 최세란한테 폭로 안 한 게 아니라 못한 거지? 네가 친딸이라고 말하는 순간 우순정은 유괴범이 되니까"라고 말하며 현수를 다그쳤다.

복희는 현수에게 "유괴범 엄마가 죽게 되는 게 겁이 났나? 아니면 최세란한테 달려가 내가 딸이라고 해봐"라고 소리치며 "나를 가지고 논 대가를 치러야지"라며 현수의 머리채를 잡고 흔드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한편 SBS 청담동 스캔들이 시청률 고공행진 이어가 눈길을 끈다.

9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은 연일 2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SBS 아침드라마가 시청률 20%를 넘어선 것은 2010년 12월 방송된 '여자를 몰라' 이후 4년 만으로, 특히 지상파 아침드라마가 2011년 들어서 20%대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3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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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청담동 스캔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