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키 소속사 측, "사실무근, 재판 과정에서 명백히 밝힐 것" (공식입장)

입력 2014-12-11 12:08


가수 범키 소속사 브랜뉴뮤직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범키(본명 권기범)가 마약류 판매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가운데 소속사 브랜뉴뮤직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11일 범키 소속사 측은 “범키가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사과드린다”며 “범키가 모두 사실 무근임을 주장하고 있으니 재판 과정을 통해 명명백백히 밝히고자 한다”고 전했다.

서울동부지검에 따르면 범키는 지난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구속 기소됐으며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범키는 지난 2010년 투윈스로 데뷔한 후, 지난 3월 4인조 힙합그룹 트로이에서 활동해왔다.

이하 범키 소속사 브랜뉴뮤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브랜뉴뮤직입니다.

우선 당사 소속가수인 범키가 마약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현재 범키는 의혹과 관련해 모두 사실무근임을 주장하고 있고, 이에 저희 브랜뉴뮤직은 모든 것을 재판 과정을 통하여 명명백백히 밝히고자 합니다.

팬 여러분께서도 억측을 자제해주시고 기다려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본의 아니게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