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유병재, "김구라 광팬? 그냥 잘한다 싶은 정도"

입력 2014-12-11 13:51
방송작가 유병재가 김구라의 광팬이라는 소문을 부정했다.



12월1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내가 제일 잘나가’ 특집으로 꾸며져 2014년 라이징 스타인 강남과 혜리, 최태준, 유병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유병재에 대해 “김구라의 광팬”이라 소개했다. 이에 김구라는 반가워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잃으면 안된다”는 등 조언했다.

유병재는 “김구라가 tvN ‘SNL코리아’에 나왔을 대본을 도맡아 썼다”고 말했지만 김구라가 언급한 코너들을 모두 빗나갔다.

MC들은 “김구라 말투까지 분석했다던데”라고 말했고, 유병재는 “사실 말이죠와 특유의 손짓이 있다”며 “김구라는 그냥 잘한다 싶은 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를 접한 "'라디오스타' 유병재, 정말 웃기다", "'라디오스타' 유병재, 작가답게 말도 잘한다", "'라디오스타' 유병재, 다른 예능에도 나왔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