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허니버터칩, 소주 제공, 한국사랑 맞어?
에어아시아 회장도 ‘땅콩리턴 조현아’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10일 대한항공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땅콩리턴 조현아 부사장이 이날 오후 부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대한항공 부사장직에서도 물러나겠다는 뜻을 표명했으나, 조 회장의 수용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지난 9일 조양호 회장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 ‘땅콩리턴’ 논란을 촉발한 책임을 물어 대한항공 보직에서 퇴진시켰으나 보여주기식이라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같은 날 에어아시아 회장 토니 페르난데스는 “요즘 한국에는 ‘허니버터칩’이라는 과자가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 에어아시아가 한국에서 허니버터칩을 많이 확보해 소주와 함께 기내 서비스로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회장은 “다만 허니버터칩은 봉지로 제공될 것이며, 접시에 담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조현아 부사장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했다.
땅콩리턴 조현아,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소식에 네티즌들은 “땅콩리턴 조현아 에어아시아, 이제 완전히 물러나는건가?”, “땅콩리턴 조현아 사표맞춰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허니버터칩 봉지제공 발언 재밌네”, “땅콩리턴 조현아 사표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허니버터칩 소주, 혹시 한국사랑?”, “땅콩리턴 조현아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허니버터칩 먹으로 에어아시아 타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