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미팅 프로젝트, 20일 오후4시부터 200명 추가모집

입력 2014-12-10 16:47
새미프 신촌 산타마을(새마을 미팅 프로젝트)에서 200명을 추가 모집한다.



새마을 미팅 행사를 주최하는 새마을미팅프로젝트는 10일 "20일 신촌 연세로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미팅 행사에 200명을 추가로 더 모집한다"며 "오후 4시부터 신청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주최 측은 4일 "청춘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미팅 행사가 20일 신촌 연세로에서 개최된다"며 "싱글 남녀 500명씩 총 1000명을 모집한다"고 알린 바 있다. 이후 해당 프로젝트는 모집 하루 만에 마감됐고, 주최 측은 높은 관심에 힘입어 추가모집을 위한 좌석 마련을 위해 제휴음식점을 추가 섭외하겠다고 공고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는 10일 4시부터 총 200명을 추가로 모집한다는 공고가 올려져 있는 상태다.

새마을미팅프로젝트 손승우 대표는 "실제 행사가 당일 상가의 매출로 이어지고 제휴가게는 최소 수 백 명의 참가자들에게 직접 홍보하는 효과를 얻는다"며 "1000명의 참가자들이 행사 이후 쇼핑이나 애프터로 이어지기 때문에 상권이 살아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새마을 미팅 프로젝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일 일본의 '마치콘'을 모티브로 맛집탐방과 미팅이라는 콘셉트의 '새미프 신촌 산타 마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 가격은 남자 3만2000원, 여자 2만9000원이다. 카드 결제는 국민카드를 제외한 모든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행사 시간은 2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며 20살부터 35살까지만 참여 할 수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여러분 이번엔 신촌입니다", "솔로 대첩이라니 가야겠다", "남자가 훨씬 많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새마을 미팅 프로젝트 포스터)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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