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지상렬-박준금,눈물의 결혼식...과거 스킨십 보니 "거침없네"

입력 2014-12-10 16:04


'님과 함께'에 출연 중인 배우 박준금이 개그맨 지상렬의 깜짝 결혼식 이벤트에 눈물을 흘린 가운데 과거 지상렬의 거침없는 스킨십이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에는 박준금과 지상렬의 결혼식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준금은 지상렬이 준비한 깜짝 결혼 이벤트와 그의 손편지에 눈시울을 붉혔다.

지상렬은 "그동안 '님과 함께'를 하면서 이런 건 처음해본다. 편지 쓰고 이벤트도 처음이라 쑥쓰럽다. 금자기가 날 바꿔놓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처음 '님과 함께' 할 때 안 어울린다고 사람들이 많이 놀려댔다. 하지만 이제 우리만 보면 웃고 잘 어울린다고 난리다"면서 "이제는 식당을 가거나 술집을 가도 열이를 보면 사람들이 금자기를 찾는다. 이제 내 인생 진짜 금자기가 책임져야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상렬은 "언제나 금자기 곁에, 뒤에 내가 있다는 거 잊지 말고 지금처럼만 늘 행복하고 건강합시다"고 덧붙였다.

이날 안문숙과 김범수 커플이 지상렬과 박준금의 결혼식을 지원했다. 안문숙은 태진아의 '동반자' 노래로 축가를 불렀고 김범수가 사회를 맡았다.

한편 이와 함께 과거 지상렬의 거침없는 스킨십으로 박준금에게 혼쭐난 사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상렬과 박준금은 지난 21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재혼 미리보기-님과 함께'에 출연해 가상부부 생활을 시작했다.

지상렬(45)과 박준금(53)은 소파에 앉아 대화를 하다가 식사할 때 국을 절대 먹지 않는다는 공통점을 발견했다.

지상렬은 "그래서 배가 안 나왔구나. 누님 배가 안 나왔네"라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박준금의 배에 손을 갖다댔다.

박준금은 지상렬의 스킨십이 계속되자 당황하며 "어딜 만져, 근데"라고 따졌다. 이에 지상렬은 "누님이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이다"라며 변명을 늘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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