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보다 더 팔려?"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은?··별그대 3위?

입력 2014-12-10 15:43




"'미생' 보다 더 팔려?"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은?··별그대는 3위?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은? '미생'을 누르고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이 화제다.

8일 인터넷 서점 예스24는 2014년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의 도서판매 동향을 집계해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을 발표했다.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은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으로 나타났고, 이어 '미생 -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총9권) 완간 박스세트'와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에 선정된 1위부터 3위가 모두 미디어에 소개되거나, 드라마의 원작이 된 책으로 이른바 '미디어셀러'였다.

1위를 차지한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는 올해 영화로 만들어져 개봉했고, 웹툰 '미생-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는 tvN 드라마 '미생'으로 제작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은 SBS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그 스토리를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 tv에서 소개된 책만 팔리네"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 좋은 책들 많은데"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 역시 미디어셀러가 강세구만"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