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래원 이민호 / 쇼박스㈜미디어플렉스
배우 이민호(28) 김래원(34) 주연의 영화 '강남 1970'이 내년 1월 21일로 개봉을 확정했다.
'강남 1970'(감독 유하, 제작 모베라픽처스, 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 배급사는 10일 영화가 내년 1월 21일 개봉한다고 밝히며 주연배우 이민호 김래원의 사진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예고편 속에서 친형제나 다름없는 두 남자 종대(이민호 분)와 용기(김래원 분)의 형재애, 거침없는 청춘이 오롯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을 배경으로 한 영화다.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담았다.
유하 감독은 영화 '강남 1970'으로 이민호와 김래원과 함께 정진영을 내세워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을 완결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연기호흡을 맞춘 이민호 김래원은 고아 출신으로 서로를 친형제보다 아끼는 종대와 용기로 둘의 환상의 연기를 자랑할 예정이다.
이민호는 캐스팅이 확정되기 전부터 김래원과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는 얘기를 했으며 “20살 때 처음으로 영화 촬영 현장 견학을 간 곳이 '어린 신부' 현장이었고, 먼 발치에서 바라 보기만 했던 선배였기 때문에 마음 속에 애틋함과 존경스러움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이번 작품을 통해 함께 연기한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좋다”라고 밝혔다.
유하 감독은 "이번에 함께한 배우들이 굉장히 매력적이었고 가장 즐거운 현장 분위기였다"고 말해 기대감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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