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은행주, 모뉴엘 파산선고 '동반약세'

입력 2014-12-10 14:04
모뉴엘 파산선고로 은행주들이 동반 하락하고 있습니다.

10일 오전 11시39분 현재 기업은행은 전거래일보다 200원(1.36%) 하락한 14,550원에 거래중입니다.

BS금융지주는 -2.26%, JB금융지주는 -1.29%, KB금융 -1.92%, 신한지주(-1.33%) 등 은행주 대부분이 약세입니다.

수원지법은 지난 9일 가전업체 모뉴엘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습니다. 또 회사의 회생절차 개시신청도 기각했습니다.

7천억원에 달하는 부채를 안고 있는 모뉴엘의 파산으로 모뉴엘에 대출을 해준 은행들에도 피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모뉴엘에 대한 은행권의 총 대출 규모는 6천700억원 정도로, 이 중 신용대출이 2천900억원, 담보대출이 3천800억원으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