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이랜드 글로벌 R&D센터 신축사업 건축심의 통과

입력 2014-12-10 11:36
마곡지구에 들어설 이랜드 글로벌 R&D센터가 내년 6월 첫 삽을 뜬다.

서울시는 9일 제36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강서구 가양동 마곡지구 산업시설용지 D16-1,2,4,5,6용지 마곡 이랜드 글로벌 R&D센터 신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라 이 곳은 지하 5층, 지상 10층 규모로 섬유소재, 친환경 식품원료, 신재생에너지의 연구 개발을 중심으로 하는 '이랜드 R&D 센터'로 개발될 계획이다.

내년 6월 착공에 들어가 2017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랜드 글로벌 R&D센터 계획안은 주변공원과 연결녹지 등과 연계해 녹지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개공지, 외부광장과 연계한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해 공공성을 높였다.

위원회는 저층부에는 보행통로와 연계된 전시이벤트 공간을 계획해 소규모 공연과 강연, 열린전시회 등의 다양한 공공프로그램을 소화할 수 있는 지역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도록 했다.

또 입면의 재료는 주변 환경측면에서 마곡지구 전체에서의 통일감을 유지하기 위해 무채색 계열을 채택해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