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심근경색증 증상, 세계 갑부도 피할 수 없었다...대처법은?

입력 2014-12-10 11:33


<사진 = 방송화면캡쳐>

추운 날씨에 가장 조심해야 할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실제 겨울철 기온이 1도 떨어질 경우 심혈관 질환 사망률이 1.72%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로는 심근경색증은 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지는 12월, 급성 뇌졸중 환자는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는 통계치를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기온이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되고 혈관이 수축하면 혈압이 올라가 심장이 무리가 오기 때문에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에는 심근경색을 비롯해 심혈관질환인 협심증, 허혈성 심장질환과 뇌졸중, 뇌동맥류, 지주막하 출혈 등 혈관 이상으로 생기는 질병들을 모두 조심해야 한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3개의 심장혈관 중 하나라도 막혀 심장 전체 또는 일부분에 산소와 영양공급이 중단되면서 심장근육 조직이나 세포가 죽는 질병이고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고통은 '급성 심근경색증'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3대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질환으로 심혈관질환은 돌연사 원인 1위다. 사망률은 30%나 된다. 그중 10~20%는 아예 손도 써보지 못하고 귀중한 목숨을 잃는다. 전조증상이 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심근경색인지조차 모르고 시간을 지체해 '골든타임'을 놓쳐서 이다.

최근 심장질환의 주요 원인인 식생활의 서구화와 운동부족·비만·스트레스·흡연 등으로 인해 심장병 사망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서도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인한 돌연사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심장 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충분한 운동과 금연, 저염식을 추천하며 중·장년층의 경우 가능하면 날씨가 추운 겨울철 아침 운동을 삼가고, 적당히 몸을 푼 후 외출할 것을 권한다.

급성 심근경색증 증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급성 심근경색증 증상, 도대체 어떤 고통일까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고통 이라니",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고통, 날씨 추워지는데 조심하세요",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고통, 위험하다 위험해",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고통, 역시 비만은 모든 고통의 원인이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