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최재성, 윤선우 뺨 내려쳐…김가은과 결혼 절대 안돼!

입력 2014-12-10 10:46


대성이 태오의 뺨을 때렸다.

10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대성은 태오와 들레의 결혼을 반대하면서 뜻을 굽히지 않는 태오의 뺨을 때렸다.

대성(최재성)은 태오(윤선우)에게 들레(김가은) 때문에 가족이고 회사고 다 내팽개치고 결혼하겠다는 거냐며 울분을 토했다.

대성은 사내라면 가족을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 다 해야 한다면서 더러운 일이던 뭐든 다 해야 한다며 소리쳤다.

태오는 그런 대성에게 차라리 돈 때문이라 말하라면서 모순이라 말했고, 대성과 정임(최지나)의 이혼 문제에 대해 꺼냈다.

대성이 정임과 이혼하려는 것은 장마담(최수린)이 가진 돈 때문이고, 자신의 결혼을 몰아붙이는 것 또한 돈 때문 아니냐며 다음엔 세영(홍인영)이 차례냐 물었다.

태오는 가족을 위해서가 아닌 대성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 가족을 이용할 뿐이라는 뜻을 밝혔고, 대성은 흥분해서 태오의 뺨을 때렸다.

태오는 돈 때문에 원하지도 않는 결혼은 할 수 없다면서 대성이 허락하지 않아도 들레와 반드시 결혼하겠다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대성은 태오의 알량한 사랑 때문에 부모를 버리겠다는 거냐면서 태오에 마음대로 해 보라며 소리를 치고는 방을 나섰다.



한편 정임의 제과점에 장마담이 나타나 대성이 오지 않았냐 물었고, 정임은 장마담과는 한 마디도 섞고 싶지 않다며 돌아가라 말했다.

장마담은 대뜸 정임에게 대성과 이혼 해달라 요구하면서 자신의 전재산을 털어서 대성을 위기에서 구해줄 수 있다 밝혔다.

정임은 대성이 말하지 않더냐면서 며칠 전에 대성에게 이혼서류를 건넸다 말했고, 장마담은 사실이냐 되물었다.

정임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대성에게 이혼서류를 주는 것 뿐이지만, 장마담은 대성을 구할 수 있다는 말에 다행이라면서 잘 부탁한다 말했다.

장마담은 대성이 왜 자신에게 이혼서류를 받았다는 말을 하지 않았는지가 신경 쓰이는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