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사장단이 서울 지역 쪽방촌을 직접 찾아 몸이 불편한 이웃들을 돌보는 자원봉사 활동을 벌였습니다.
삼성은 사회봉사단 박근희 부회장을 비롯해 사장단 24명이 오늘(10일) 오전 서울 용산과 남대문, 종로와 영등포 등 쪽방촌 6곳에서 생필품과 선물을 전하는 등 몸이 불편한 이웃들을 돌봤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4년 처음 시작된 삼성 사장단의 쪽방 봉사활동은 올해까지 11년 동안 모두 252명의 사장이 참여한 삼성의 대표적인 봉사활동 가운데 하나입니다.
올해에도 삼성 사장단과 임직원들은 전국 6천4백여 곳의 쪽방을 찾아 3억 원 상당의 쌀과 라면, 김 등이 담긴 생필품 세트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을 위로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쪽방 봉사활동 외에도 삼성은 올해 말까지 임직원 8만5천여 명이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난방유와 연탄 등 송년 선물을 전달하고 재능기부 활동을 벌이는 등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을 벌인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