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김장, 이웃과 더불어 진정한 공동체 생활 경험중.."훈훈해"

입력 2014-12-10 06:48


이효리가 블로그를 통해 '유기농 콩' 논란 이후 근황을 알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효리는 8일 자신의 블로그에 "소길댁입니다. 많은 분들이 요번 콩 일로 걱정 많이 해주셨는데요.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글 올립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효리는 "여러 추측성 기사가 많이 나가서 헷갈리실 것 같아요. 아직 아무 처분도 나오지 않았구요, 오늘 두 번째 조사에 임하고 왔어요. 근데 앞으로 우리 밭 토양조사를 실시하셔야 한다고 해서 결과가 나오려면 좀 걸릴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이어 "결과 나오면 블로그에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번일로 또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걱정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를 전하기도 했다.

앞서 이효리는 최근 자신이 직접 키운 콩을 '유기농'이라고 표시한 뒤 제주도 장터에 판매한 사진을 블로그에 게재했다. 그런데 당시 한 네티즌이 이를 보고 친환경 농산물 인증 표시를 위반했다며 관련 기관에 이효리를 신고했다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이효리는 담당 기관으로부터 지난 3일 '계도' 처분을 받았다.

이효리 김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효리 김장, 당신을 응원한다" "이효리 김장, 그녀에겐 남다른 매력이 있다" "이효리 김장, 그녀는 정말 생각이 깊은 개념 연예인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이효리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