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 '201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서 대통령표창 수상

입력 2014-12-10 00:59


레드로버(www.redrover.co.kr, 대표 하회진)가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4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해외진출유공포상 대통령 표창과 애니메이션 대상 문화체육부 장관상 등 두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개최되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해외진출유공포상,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포상, 애니메이션대상, 캐릭터 대상, 만화대상 등 총 5개 부문에서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또는 개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입니다.

레드로버의 하회진 대표이사는 할리우드를 시작으로 전세계 200여개국에 개봉 중인 글로벌 애니메이션 '넛잡(The Nut Job)'을 제작해 현재까지 흥행수익 1억 3천만 달러 달성,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2위 기록 등 한국영화의 신기원을 달성했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리고 새로운 시장 개척과 수출을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받았습니다.

또한 '넛잡'은 뛰어난 3D 입체 애니메이션 기술과 글로벌 정서에 맞는 캐릭터와 스토리를 개발해 국내 애니메이션의 세계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애니메이션대상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넛잡'의 성공으로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사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레드로버는 북미 메이져 배급사들과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재 마무리단계인 '스파크(SPARK)'를 2015년에 개봉할 예정이며, 2016년에는 '넛잡2(The Nut Job2)'가 개봉 예정에 있는 등 전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한 글로벌 애니메이션 영화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레드로버의 하회진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의 영광은 수출입은행과 정부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넛잡' 제작을 위해 국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밤낮으로 열심히 일해준 레드로버 임직원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열정을 다해 국내 애니메이션 세계화와 산업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