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성급 애견호텔 등장 ‘펜독하우스’, 회원제로 운영 눈길

입력 2014-12-09 18:02
국내 애견 산업 규모가 크게 성장하면서 이제 질적인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견주가 여행이나 출장을 떠날 때 마음 편하게 애견을 맡길 수 있는 애견호텔이 생겨난 것은 이미 오래 전 일이다.



최근에는 이 애견호텔도 최고의 시설과 전문적인 관리로 무장, 말 그대로 7성급 럭셔리 애견호텔이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인천 송도신도시 커낼워크에 위치한 ‘펜독하우스’가 그 중 하나이다. 보통 스트레스를 잘 받는 소심한 반려견일 경우 무작정 애견호텔에 맡기기에는 부담이 따른다. 더구나 일반 애견호텔들의 경우 좁은 장소에 애견을 보관하는 데다 사람들의 출입이 잦아 여기서 받는 스트레스가 적지 않다. 특히 여러 마리의 개를 견종과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한 곳에 모아 두는 것은 비위생적이기도 하다.

이런 면에서 인천 송도 펜트하우스 애견호텔 ‘펜독하우스’는 단연 주목받을 만한 차별점을 갖췄다. 애견학과 전공, 10년 이상 무사고를 자랑하는 전문가에 의한 1:1 관리 시스템으로 철저한 예약 회원제를 실시한다. 또한 80평대의 넓은 공간에 인테리어, 야외테라스까지 갖추고 있으며 24시간 밀착 보호를 실시하는 점이 돋보인다.

특히 전문 펫시터들이 애견과의 교감을 통해 바뀐 환경에서 주인과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펜독하우스 관계자는 “반려견들이 집처럼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곳”이라며 “반려견들이 야외테라스에서 산책과 수영을 즐긴 후 히노끼 욕조에서의 편백나무 목욕 용품과 힐링 스파로 하루를 마무리하게 되는 VVIP 럭셔리 스위트 애견호텔”이라고 말했다.

펜독하우스에는 현재 인천 송도는 물론 서울, 수도권 지역 애견인들의 의뢰가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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