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김태리 "수위 높은 노출" 얼마나 야하기에?

입력 2014-12-09 18:36
배우 김민희와 신인 김태리가 영화 '아가씨'에 캐스팅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의 제작사 모호 필름, 용 필름 측은 9일 "'아가씨'의 여주인공으로 김민희와 신인 배우 김태리를 확정하고 주요 배역으로 하정우, 조진웅을 캐스팅 했다. 이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라고 전했다.

'아가씨'라는 영화에 띄는 것은 배우 김태리다. 신인배우 김태리는 1500대 1이란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을 통과한 것으로 전해져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특히 '아가씨' 측은 주연 및 조연, 단역에 대한 여배우 공개 오디션 대상에 "노출 연기가 가능한 여배우, 불가능한 분들은 지원하실 수 없다"라며 노출 수위에 대해 "최고 수위이고 노출에 대한 협의는 불가능하다"고 명시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편 '아가씨'는 영국 작가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거액의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 그녀의 후견인인 이모부, 그리고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백작과 그에게 고용된 소매치기 소녀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를 담아냈다.

영화 '아가씨'는 내년 1월 프리프로덕션부터 본격적인 영화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가씨' 김태리 벌써 기대된다", "'아가씨' 김태리 연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네", "'아가씨' 김태리 신인인데...뜨려고 하는건가", "'아가씨' 김태리, 기대하는 작품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모호필름)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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